금발이 너무해! 지루한 ‘얼태기’ 한 방에 날려버릴 셀럽들의 탈색 스타일링
하늘 아래 같은 금발은 없다. 미묘한 한 끗 차이로 이미지를 180도 바꿔줄 셀럽들의 금발 톤을 분석했다.
BY 어시스턴트 에디터 심가은 | 2025.12.23거울 속 내 모습이 어제와 똑같아 지루하게 느껴지는 순간, 일명 ‘얼태기’가 찾아온다. 립스틱 컬러를 바꾸거나 앞머리를 자르는 소소한 변화로는 성에 차지 않을 때.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확실한 한 방, ‘금발’이다.
다만 금발이라고 모두 같은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톤에 따라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린다. 과감한 시도가 실패로 남지 않으려면 바로 그 ‘톤’을 이해해야 한다. 나의 피부와 취향에 맞는 금발은 무엇일까. 셀럽들의 선택에서 그 힌트를 찾았다.
Type 1. 부드럽고 그윽하게, 매트 블론드(matt blonde)
너무 샛노란 금발이 부담스럽다면 브라운 기가 살짝 섞인 매트한 블론드가 그 대안이다. 아이브의 레이는 붉은 기를 쏙 뺀 매트한 금발로 몽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완성했다. 나나는 칼단발에 차분한 브라운 블론드를 더해 시크함을 강조했다.
Type 2. 신비로운 아우라, 애쉬 블론드(ash blonde)
차가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회색빛이 감도는 애쉬 톤이 정답. 베이비몬스터의 아사는 긴 생머리에 은은한 애쉬 빛을 더해 마치 구미호가 환생한 듯 신비로운 비주얼을 뽐냈다. 베일리의 선택 또한 쿨한 애쉬 블론드로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강조하며 이국적인 미모를 자랑한다.
Type 3. 요정미의 정점, 플래티넘 블론드(platinum blonde)
탈색의 끝판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백금발. 과감할수록 빛을 발한다. 츄는 색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투명한 백금발에 일자 뱅을 더해 ‘사이버 소녀’ 같은 요정미를 뽐냈다. 하얀 도화지 같은 머리색 덕분에 어떠한 메이크업을 얹어도 이질감 없이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기교 없이 정직한 금발이 주는 화사함도 놓칠 수 없다. 예지는 옐로우 베이스가 살아있는 선명한 금발과 중단발의 조합으로 ‘잘생쁨’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건강하고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Type 5. 힙한 디테일, 루트 쉐도우(root shadow)
잦은 뿌리 염색이 부담스럽거나 조금 더 힙한 무드를 원한다면 이들을 주목하자. 의도적으로 검은 뿌리를 드러내는 ‘루트 쉐도우’ 스타일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은 뿌리 부분을 살려두고 모발 끝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그라데이션을 연출해 특유의 퇴폐미를 완성했다. 우주소녀 다영 역시 자라난 뿌리와 밝은 금발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쿨한 매력을 뽐낸다. 마치 하이라이트 염색을 한 듯 입체감이 살아나며, 자라나는 머리카락조차 스타일의 일부가 되는 똑똑한 스타일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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