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그린다는 것 1 - 조이킴, 도니

동물을 그린다는 건 애정한다는 말을 대신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반려동물,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 등 각자의 시선으로 동물을 담아낸 작가들, 조이킴과 도니를 소개한다.
BY 어시스턴트 에디터 정승연 | 2026.01.20
@zzoeykimm
ZOEY KIM
반려동물의 털에 파묻혀 하루 종일 냄새 맡고 싶은 마음을 그림에 담는다면? 조이킴은 고양이와 강아지, 집, 자연처럼 일상에서 편안함을 주는 소재들을 즐겨 그린다. 동고동락하는 고양이 ‘도비’는 그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는 존재. 흐릿하고 포근한 질감의 이 동화 같은 그림에는 도비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그림 작가 폴 콕스(Paul Cox)의 전시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조이킴은 간결한 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색채로 대상을 표현한다. 동물을 그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털북숭이 친구들을 한 올, 한 올 그리고 있자면 복잡했던 마음이 자연스레 평온해지기 때문이다. 고양이를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큰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소망도 있다.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를 모델로 한 은 그 꿈을 그림으로나마 실현한 작품이다.
@donnie_odonnell
DONNIE O'DONNELL
도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스케이트보더로 활동한다. 스케이트보드를 통해 자신이 예술적인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그는 스케이트 문화를 더 깊이 경험하고자 고향을 떠나 맨체스터로 거처를 옮겼다. 미국 스케이트 브랜드 ‘엘리먼트’와 협업해 보드 데크와 의류에 들어가는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언뜻 픽셀 아트처럼 보이지만 직접 이미지를 구성하는 여러 규칙을 적용하고 발전시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것. 실제 픽셀을 그대로 사용하는 픽셀 아트와는 차이가 있다. 현재 그는 회화, 벽화, 목조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즐겁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향하는 도니는 자연스럽게 동물과 자연에 집중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누군가의 소중한 반려동물을 그리는 일은 큰 기쁨을 준다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니의 반려동물 초상화 시리즈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니 그의 인스타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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