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당근’ 뒤지고 있나요? 결정 장애 끝내줄 아이돌 최애 디카 3대장
디카 입문자들을 위한 아이돌 픽 디카 3선.
BY 어시스턴트 에디터 심가은 | 2026.01.08빈티지 디카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 하지만 막상 입문하려고 보면 수많은 브랜드와 알 수 없는 모델명 앞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화소 수가 높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내 취향인 것도 아니다. 중요한 건 딱 하나, 내가 원하는 ‘색감’과 ‘무드’가 무엇이냐는 것. 수많은 선택지 때문에 머리 아픈 입문자들을 위해, 현시점 아이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종을 딱 3가지로 압축해 정리했다.
Choice 1. 웜톤 & 몽환파 : 카시오 엑슬림 Z2300
살구색 필터를 씌운 듯, 뽀얗고 따뜻한 감성
평소 사진 보정할 때 따뜻한 색감을 선호하거나, 몽환적인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다. 블랙핑크 로제와 트와이스 나연, 아이들 미연, 아일릿이 선택한 카시오 엑슬림 Z2300이 정답이다.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보정 없이도 살구색과 메론색을 오가는 다채롭고 오묘한 색감을 낸다는 것. 쨍한 고화질 대신 커스터드 크림처럼 부드럽게 뭉개지는 특유의 질감 덕분에 막 찍어도 소위 ‘감성 샷’을 건질 수 있는 실패 없는 선택지다.
Choice 2. 쿨톤 & 시크파 : 후지필름 파인픽스 F70/F80
붉은 기 싹 뺀, 차갑고 매끈한 도시 여자 감성
르세라핌과 레드벨벳 조이가 애용하는 파인픽스 시리즈는 차가운 색감 표현의 일인자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붉은 기를 눌러주어 피부가 투명하고 하얗게 표현되는 것이 강점. 노이즈가 심하지 않고 매끈하게 떨어지는 질감 덕분에, 세련되고 깔끔한 인물 사진 디카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는 모델이다.
Choice 3. Y2K & 플래시파 : 텍스트미(TextMe)
자글자글한 노이즈, 날것의 2000년대 바이브
예쁘고 고운 사진보다는 거칠고 힙한 ‘세기말 감성’을 원한다면 라이즈 소희와 모델 서지수, 이나은의 픽인 ‘텍스트미’ 모델을 추천한다. 이 기종들의 매력은 선명함이 아닌 ‘노이즈’에 있다.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터뜨렸을 때 자글자글하게 깨지는 입자가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한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합리적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일상을 기록하기에 제격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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