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핏은 살려야지, 똑똑한 겨울 스타일링 팁

껴입을수록 둔해지는 실루엣, 제니의 생일 파티 룩에서 명쾌한 해답을 찾았다.
BY 어시스턴트 에디터 심가은 | 2026.01.22
영하의 추위가 기세를 부리는 요즘, 패션 피플들의 최대 고민은 보온과 핏 사이의 균형일 테다. 껴입을수록 둔해지는 실루엣에 한숨이 나온다면, 최근 공개된 제니의 생일 파티 룩을 주목할 것. 그녀는 겨울철 스타일링의 해답을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과감한 액세서리인 벨트에서 찾았다.
크롬하츠 드레스와 루도빅 드 생 세르넹 퍼 자켓과 벨트를 매치한 블랙핑크 제니의 사진 Jennie wears Ludovic de Saint Sernin Fall/Winter 2025 ready-to-wear
이미지 출처 : 제니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최근 제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생일 파티 사진 속 스타일링은 그야말로 영리함 그 자체였다. 그녀는 어깨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탱크톱 레더 미니 원피스 위로 포근하고 두터운 퍼 코트를 걸쳐 극적인 소재의 대비를 보여주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디테일은 바로 코트 위를 가로지르는 와이드 레더 벨트.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퍼 코트의 부피감을 허리 라인에서 단단하게 잡아줌으로써, 보온성을 챙기는 동시에 완벽한 핏까지 사수했다. 벨트 하나로 허리 위치를 높게 잡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챙겼으니, 이보다 명민한 파티 룩이 또 있을까.
25FW 런웨이가 증명한 ‘벨티드 아우터’의 미학
코트 위에 벨트를 매치하는 스타일링은 FW 시즌 런웨이에서도 무수히 변주된 트렌드다. 두터운 울 코트부터 시어링 재킷, 심지어는 패딩 아우터 위까지 벨트가 점령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아우터에 내장된 같은 소재의 벨트 대신, 전혀 다른 소재와 컬러의 벨트를 레이어드하는 것에 있다. 제니처럼 퍼 코트에 레더 벨트를 더하거나, 부드러운 캐시미어 코트에 거친 질감의 메탈릭 벨트를 매치하는 식이다. 이러한 소재의 충돌은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겨울 코디에 재미를 더해준다.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강조하고 싶다면 와이드 벨트를, 은근한 세련미를 원한다면 코트와 톤을 맞춘 슬림 벨트를 선택해 보자. 또한, 벨트의 위치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같은 옷을 활용해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벨트의 활용은 꼭 코트 위에서 멈출 필요가 없다.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나 두툼한 가디건 위에 벨트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룩은 한층 구조적이고 우아해질 것이다. 올겨울, 꽁꽁 싸매기만 했던 아우터에 벨트라는 필살기를 더해 보온성과 핏,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사진

ⓒLaunchmetrics/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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