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색으로 피어나 하나가 된 키키 - 지유

자신만의 결로 피어난 지유의 색은 키키라는 꽃에 맑은 빛을 더한다.
BY 에디터 김초혜, 김화연 | 2026.03.09
싱글즈 3월 호 지유 화보 이미지
블랙 도트 퍼프 원피스는 가격 미정 White Abyss, 블랙 하트 헤어핀은 62만원 Roger Vivier, 귀고리는 가격 미정 Soft People Area, 보라색 스타킹과 장갑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JIYU 지유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연이어 1위를 했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컴백하고 돌아다니거나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진짜 “너 꿈꾼 거야” 하면 믿을 정도다. 어떤 성적을 기대하면서 무대를 준비하지 않았다. 그래서 1위 했을 때 너무 놀랐고 감사했다. 단발머리의 아이콘이 됐다. 염색도, 단발도, 앞머리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봤다. 나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 회사에 감사할 뿐이다. 처음 머리 자를 때까지만 해도 얼른 긴 머리로 돌아가고 싶었다.그런데 이제는 단발 하면 나를 떠올려주시니 좋아하게 됐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 일상 속 밝은 모습의 갭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본능인 것 같다. 연습생 때 평가받으면서 노래가 나올 때는 웃고 있다가, 랩 파트가 시작되면 딱 정색하고 랩한 적이 있다. 평가가 끝난 뒤에 “하기 전까지 웃다가 왜 갑자기 그렇게 돌변했냐”고 누군가 물은 적도 있다. 의도적이라기 보다는 곡 콘셉트에 맞게 확 몰입되는 느낌에 가깝다. ‘404 (New Era)’가 특별한 점은? 모든 곡이 다 소중하지만, 이번 곡은 유독 멤버들과 더 끈끈하게 연결될 수 있었다. 다 같이 ‘진짜 우리 제대로 하자, 우리 할 수 있잖아’라는 마음이 컸다. 이번 곡의 포인트는 퍼포먼스다. ‘DANCING ALONE’나 ‘I DO ME’가 조금 더 자유롭고 각자의 표현 방식이 담겨도 괜찮았다면, 이번 곡은 맞춰야 하는 부분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멤버들과의 합이 더 중요하다. 가장 좋아하는 구간은? 다 같이 춤추는 ‘댄스 파티’ 구간! 멤버들과 눈을 마주치며 무대할 수 있어서 진짜 신나고 즐겁다. 물론 내 파트 ‘안테나’도 맘에 드는데, 예상치 못하게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더 애착이 간다. 가사 속 ‘안테나가 있는 가전’을 지유가 사용해 본 적 있는지 궁금해하는 팬이 많던데. 있다! 아주 어렸을 때 안테나가 있는 라디오와 휴대폰을 본 적 있다. 하하. 지유는 키키의 리더다. 멤버들한테 고마운 게, 너무 많은 걸 나 혼자 부담되지 않게 많이 도와준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정리해서 “우리 이거 먼저 이렇게 하자” 제안하거나, 먼저 좀 빠르게 움직이는 편이다. 멤버들이 불편한 점이 있으면 미리 체크해서 대신 말할 때도 있고. 리더로서의 역할이라기보다 사소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의견이 갈릴 때는 어떻게 조율하는 편일까? 웬만해서는 다수결로 간다. 그렇지만 정말 상황을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 때 확실히 맞는 방향이 있으면 얘기한다. 나도 가끔 단호한 기준이 있을 때가 있다.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한다고. 매일 지키는 루틴이 있을까? 아침에 영양제를 공복에 챙겨 먹는데, 그걸 안 먹으면 음식이 먼저 입에 안 들어간다. 밤에는 마사지를 안 하면 잘 때 찌뿌둥한 느낌이 있다. 스케줄 없는 날엔? 가만히 쉬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어디든 나간다. 요즘은 보통 운동하러 간다. 헬스, 요가, 필라테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숙소 안에서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바둑도 가끔 둔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봤고, <흑백요리사>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팬분들이 <천하제빵>을 추천해주셔서 최근에 시작했고, 또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다. 올해 새해 됐을 때 멤버들한테 떡국을 끓여 줬는데 너무 맛있었다. 요리가 예쁘고 맛있게 나오면 기분이 좋다. 올해가 가기 전에 부모님께도 한번 끓여드리고 싶다. 올해 도전하고 싶은 것은? 아이돌이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아직 못 보여드린 것이 너무 많다. 원래는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고 하던 일만 하는 스타일인데, 점점 도전이 좋아진다. 화보 촬영이나 방송 등 다양한 스케줄에서 배우고 성장할 때가 많다. 발라드도 좋아하고, 반대로 멋지게 랩 하는 모습도 그렇고. ‘키키 지유가 저런 모습도 있네’ 하는 걸 제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키키가 잃지 말아야 할 건? 자신감. 당당한 게 키키의 매력이라고 많은 분이 얘기해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자신감이 우리의 시그너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키키는? 당당한 키키!

사진

신선혜

헤어

하이(키츠)

메이크업

하린, 소영(키츠)

스타일리스트

박정용

세트

김태양

어시스턴트

정승연, 심가은

디지털 에디터

옥희정, 심예원

싱글즈
키키
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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