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색으로 피어나 하나가 된 키키 - 이솔
자신만의 결로 피어난 이솔의 색은 키키라는 꽃에 맑은 빛을 더한다.
BY 에디터 김초혜, 김화연 | 2026.03.09
진주 목걸이가 달린 화이트 프린트 꼬임 티셔츠는 1백18만8천원 August Barron, 화이트 프릴 미니스커트는 69만원 Roughneck,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LEESOL 이솔
요즘 어떻게 지낼까?
살면서 가장 빠르면서도 느린 1년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체감상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은데, 순간순간을 곱씹어보면 ‘이런 추억을 다시 쌓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소중한 기억이 많았다.
‘404(New Era)’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티키 분들이 소통 앱에서 음원 순위를 이야기해주실 때마다 사랑받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 “지금 몇위야! 확인해봐!” 하며 알려주시는데, 점점 순위가 오르는 걸 보면서 많은 분의 사랑을 더욱 체감하게 된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기억에 남는 무대는?
<쇼! 챔피언> 2주 차 무대. “눈물이 날 정도로 춥다”는 말을 실감했다.
숙소 생활도 팀워크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키키만의 규칙도 있을지.
처음 숙소 생활을 시작했을 때 회사에서 프린트해 나눠준 규칙 공지문이 있었는데, 그 종이가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하하. 그래도 기본적인 규칙은 잘 지키려고 한다. 우리끼리 만든 규칙은 본인의 택배는 본인이 챙겨 들어오기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끔 한없이 택배가 쌓이는 순간이 오기도 하더라.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니 고마운 점도 많겠다.
모두에게 고맙지만, 한 명을 꼽자면 수이다. 나는 평소에 감정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 앞에서는 가끔 눈물을 보이거나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수이는 놀리는 듯하면서도 다정하게 위로를 건넨다. 또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나의 노력을 먼저 알아봐주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동생들이 유독 귀여워 보일 때는 언제인가?
밥을 먹기 전과 후의 모습이 꽤 다르다. 그 차이가 그렇게 귀여워 보인다. 밥만 잘 챙겨주면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해 임한다. 하하.
이솔이 생각하는 키키다움은?
한계가 없다는 것. 정해진 틀이 없다 보니 ‘이런 장르도 하고, 저런 장르도 하네? 이 팀은 뭘 하고자 하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지셨을 것 같다. 하지만 사실 그 자체가 키키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시간이 지나 이제는 대중도 키키를 하나의 색으로 받아들여주신 것 같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팀이 되고 싶다.
이솔이 요즘 궁금한 건?
이번 활동이 끝나면 휴가가 있을까? 하하.
휴가를 받는다면 어디로 떠나고 싶나?
온전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다. 핸드폰은 잠시 멀리할 생각이다.
건강관리에도 진심이라고 하던데, 아이템 하나를 추천한다면?
멤버들이 감기에 걸릴 것 같을 때 애용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온열 목 마스크다.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크다.
이솔의 ‘Wink wink 메롱’ 파트는 킬링 파트로 꼽힌다.
원래 그렇게 끼를 발산하는 구간은 아니었다. 그런데 무대 모니터링을 하며 표정을 더 과감하게 써도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잔망스러운 느낌을 더 살려봤다.
무대 위에서 멤버들과 교감한다고 느끼는 순간은?
‘404(New Era)’ 무대가 시작되기 전 약 3초간 정적이 흐르는 순간이 있다. 아무 말 없이 오직 이 무대를 완성도 있게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집중하는 시간이다. 그때 멤버 모두가 각성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표정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어떤 결의가 느껴진다.
티키에게 한마디 한다면?
1년 동안 키키를 응원해주시고, 늘 같은 자리에서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분들이 있기에 ‘404(New Era)’ 같은 새로운 시도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티키가 키키를 떠올렸을 때 자랑스러운 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게요!
사진
신선혜
헤어
하이(키츠)
메이크업
하린, 소영(키츠)
스타일리스트
박정용
세트
김태양
어시스턴트
정승연, 심가은
디지털 에디터
옥희정, 심예원
싱글즈
키키
지유
하음
수이
이솔
키야
키키싱글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