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의 11년만에 스크린 복귀작,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에서 만난 배우진과 연상호 감독. 그들이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BY 에디터 최이수 | 2026.04.072026년 극장가 최대의 기대작,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들과 연상호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영화 <군체>는 <부산행>, <얼굴>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한층 진화한 좀비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체>는 기존 좀비 영화에서 보기 어려웠던 설정으로, 감염자의 수가 늘어날수록 계속해서 진화하는 구조가 색다른 공포를 예고한다. 여기에,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전지현과 ‘연상호 유니버스’의 주역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배우진이 이목을 끌었다.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 전지현

전지현은 영화 <군체>에서 생명공학 연구원 ‘권세정’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복귀작으로 <군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연상호 감독과 함께하는 작업, 그리고 배우들과의 호흡을 꼽았다. 연상호 감독 역시 “괜히 대배우가 아니다.”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연상호 감독과 네 번째 호흡, 구교환

구교환은 영화 <반도>에 이어 네 번째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서영호’ 역을 맡아 자신만의 논리로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전 작품에 이어 또 한 번 ‘서씨’ 캐릭터를 맡은 그는 “세 번째 서씨 빌런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캐스팅 1순위, 지창욱

지창욱은 빌딩의 보안 요원으로 사건의 중심에 놓인 인물 ‘최현석’ 역을 연기한다. 극 중 김신록과 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가족을 지키려는 감정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특히, 롱테이크 액션 신 등 강도 높은 장면을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연상호 감독은 지창욱을 캐스팅 1순위로 두었다고 밝히며. 그의 연기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영화의 첫 관객, 신현빈

신현빈은 감염 사태를 외부에서 추적하는 인물 ‘공설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 중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이야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이야기를 지켜보는 인물로서 관객과 가장 가까운 시선을 가진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촬영하는 동안 “마치 영화의 첫 관객이 된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인간의 ‘선의’를 그리다, 김신록

김신록은 지창욱의 누나 ‘최현희’ 역으로 등장한다. 하반신 마비를 가진 인물이지만, 명석한 판단력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감독과 함께 인물의 ‘선의’를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첫 좀비 영화 도전, 고수

고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좀비 장르에 도전한다. ‘한규성’ 역을 맡은 그는 극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인물로 활약한다.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감염자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기존 좀비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존재들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고속으로 정보가 교류되는 사회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무력감과 공포를 좀비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체’라는 제목에 대해 “인간 사회를 닮은 집단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좀비 영화를 예고했다. 영화 <군체>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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