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지가 제니를 ‘2026 영향력 100인’으로 선정한 이유
이번 선정은 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룬 음악적 성취의 힘이 컸다.
BY 에디터 이인혜 (프리랜서) | 2026.04.16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6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15일(현지 시각) 공개된 전체 명단에 따르면 제니는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포함된 유일한 한국인이다.
제니의 추천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작성했다. 에이브럼스는 제니를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스타"라고 규정하며, 10만 명의 관중 앞이나 무대 뒤 복도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운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니에 대해 "모든 소음을 뚫고 나오는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면서도 "그 존재감을 따뜻함과 친절함으로 가득 채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니의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모를 높이 샀다.

이번 선정은 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룬 음악적 성취의 힘이 컸다. 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통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곡을 동시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해당 앨범은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앨범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호주 록 밴드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 리믹스 버전으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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