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의 <기리고> 촬영 비하인드 최초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배우 강미나가 <싱글즈>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비하인드를 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BY 에디터 김초혜 | 2026.04.28"연기를 이렇게 사랑하는 줄 얼마 전에야 알았다"… 10년 차 강미나의 현재
이번 인터뷰에서 강미나는 데뷔 10년 차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10년 차라는 말을 들으면 내가 과연 이걸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며 여전히 성장 중임을 강조한 그는 "인터뷰하거나 현장에서 캐릭터 얘기를 하다 보면 말이 많아지는 나를 발견한다. 어느 순간 그냥 느끼게 됐다, 나 연기 참 좋아하는구나 하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 체크 반팔 톱과 스커트는 모두 Bmuet(TE).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리고〉 "악역이지만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으셨으면"
강미나는 "<기리고> 촬영할 때 예능도 안 보고 멜로도 안 보고 오로지 호러물만 봤다"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원래 공포 영화 보는 걸 무서워하는데, <서브스턴스> 같은 영화에서 눈동자 움직임 같은 걸 참고하려고 찾아봤다"는 것. 특히 "귀신처럼 누워서 눈이랑 입술만 움직이는 연습을 하고, 그게 카메라에 어떻게 보이는지 직접 찍어보기도 했다"며 집에서도 쉬지 않고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공포 영화를 무서워하던 배우가 캐릭터를 위해 3개월간 호러 장르에만 몰입한 열정이 화제다.
가장 어려웠던 장면으로는 "아지트 공간에서 주인공 세아를 거의 죽이다시피 하고 그 친구가 기절해서 쓰러지는 장면"을 꼽았다. "울면서 웃어야 했다. 나리의 슬픔과 귀신의 기쁨이 뒤섞인 감정이 드러나야만 했다"며 "너무 어렵다, 못하겠다 했더니 감독님이 해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셨고, 기어코 두 테이크 만에 오케이 났을 때 진짜 살았다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작품은 더웠고, 피도 많이 썼고, 와이어도 많이 탔다"
강미나는 <기리고>에 유독 애정이 많다고 강조했다. "촬영장이 무척 더웠고, 피도 진짜 많이 썼고, 와이어도 액션 드라마 <트웰브> 때보다 더 많이 탔다"며 "2층 체육관 난간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특수 분장은 한 번 촬영할 때마다 3~4시간을 준비해야 했다. 그 과정이 다 쌓이면서 애정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감독으로부터 "편집하면서 생각보다 세아(나리)가 좀 많이 나쁘게 나온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는 강미나. "제가 '좋죠,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거잖아요' 했더니, 좀 많이 나쁘다고 하시는 거다"며 웃었다. 이어 "그 말 듣고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되긴 했다. 그래도 나리 못된 캐릭터는 아니다.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화이트 티셔츠는 Blumarine, 스카이블루 풀스커트는 Hannah Shin.
6월 드라마 〈내일도 출근!〉도 대기 중… 달라진 일상도 공개
이어 6월 공개 예정인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서는 서인국과 재호흡을 맞추며 본격 멜로에 도전한다. 강미나는 〈기리고〉 촬영 결정 당시 서인국에게 걱정된다고 털어놨고, 돌아온 답은 단 한마디였다고. "잘해봐, 축하해. 길게 뭔가를 얘기해주는 것보다 그 한마디가 되게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미나는 이번 인터뷰에서 소녀 같은 근황도 공개했다. 작품이 많아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입맛이 확 바뀌었다며 "원래 완전 한식파였는데 발효 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고. 요즘은 강아지들과 산책하다 빵집이 보이면 들어가 보는 게 낙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기리고>는 지난 24일 공개된 이후 280만 시청 수를 기록해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4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등 총 37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사진
신선혜
스타일리스트
박정용
헤어
안홍문
메이크업
이봄
어시스턴트
정승연
미나
강미나
강미나화보
아이오아이 강미나
구구단 미나
강미나 싱글즈 화보
기리고 강미나
내일도 출근 강미나
강미나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