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월드컵, 힙하게 직관 가고 싶다면? 셀럽들의 싸커코어 가이드 3단계

정석적인 스포티 룩부터 일상적인 데일리 매치, 그리고 개성 넘치는 반전 스타일링까지.
BY 어시스턴트 에디터 심가은 | 2026.05.18
다가오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는 트렌드가 있다. 유니폼을 일상복과 매치하는 블록코어(Blokecore)를 넘어,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의 역동성과 유서 깊은 헤리티지를 패션으로 완벽히 치환한 싸커코어(Soccer-core)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장 스탠드부터 스트리트 스냅까지 점령한 싸커코어. 아직 유니폼 매치가 낯설다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난이도별 3단계 스타일링 가이드를 준비했다.
Level 1.
정석대로 클래식하게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실패 없는 방법은 유니폼 본연의 클래식한 멋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다. 트랙 팬츠나 레깅스, 스니커즈처럼 스포티한 아이템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담백함을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야오 엘라와 수인은 각각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붉은 홈 유니폼과 감각적인 그래픽의 트레이닝 웨어를 착용했다.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유니폼 고유의 컬러감과 스포티한 실루엣만으로 정통 스포츠 헤리티지를 영리하게 표현했다.
전종서는 화이트 컬러의 풋볼 저지에 군더더기 없는 그레이 레깅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니삭스와 뒤집어쓴 캡 모자까지. 내추럴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강조하는 클래식한 룩.
Level 2.
데일리 아이템과 함께
일상에서 싸커코어를 즐기는 방법은 데일리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것이다. 유니폼의 캐주얼한 매력을 중화시키면서 유연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있지 채령은 빈티지한 옐로우 컬러의 저지에 워싱이 강하게 들어간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스포티한 상의와 묵직한 데님 텍스처가 어우러져 경기장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완벽히 녹아드는 데일리 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저지에 슬림한 핏의 데님을 선택했다. 유니폼을 크롭하게 연출해 바디라인을 강조했으며, 화려한 스탠드를 배경으로도 묻히지 않는 에너제틱한 데일리 싸커코어 룩을 완성했다.
Level 3.
개성 만점 스타일링
축구 저지가 가진 고정관념을 완벽히 깨부수는 과감한 스타일링. 페미닌한 디테일, Y2K 감성, 혹은 아예 다른 장르의 서브컬처 아이템을 결합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는 타이트한 레드 컬러 저지 탑에 마이크로 쇼츠를 매치해 스포티한 관능미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볼륨감 있는 루즈삭스와 아찔한 앞코의 스틸레토 힐 부츠를 믹스매치하여, 스포츠웨어를 완벽한 하이패션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키키 하음과 키야는 레알 마드리드 저지를 베이스로 로맨틱하고 키치한 서브컬처 무드를 연출했다. 러플 가득한 미니스커트나 페어리한 리본 헤어 스타일링, 레이스 디테일을 더하고 볼드한 실버 주얼리를 레이어드해 가장 트렌디한 싸커코어를 선보였다. 다영은 미국의 미식축구 저지 스타일의 핑크 메시 탑을 크롭하게 말아 올렸다. 로우라이즈로 매치한 그레이 스웨트 팬츠 위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밴딩을 노출시켜, 특유의 건강미와 힙한 Y2K 스트리트 감성을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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