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팀 의주, 니콜라스, 조의 청춘의 어느 오후
서로 다른 속도로 흔들리며 나아가는 청춘들! <We on Fire>로 돌아온 &TEAM 의주, 니콜라스, 조의 자유로운 어느 오후.
BY 에디터 황보선 (프리랜서) | 2026.06.04
왼쪽부터_ 니콜라스가 착용한 피케 셔츠와 레이어드한 밀리터리 팬츠는 모두 Glack, 레이어드한 티셔츠는 Masonprince, 스웻팬츠는 Canotwait. 조가 착용한 재킷은 Glacierboy, 티셔츠는 Masonprince, 팬츠는 Opus0012. 의주가 착용한 티셔츠는 Sport Chamber, 후드 집업은 Masonprince, 팬츠는 Courrèges, 스카프는 Nuspaper.
최근 미니 3집 로 컴백을 했어요. 어떤 마음으로 임했나요?
의주 늘 그렇듯 멤버들이 더 큰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어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니콜라스 올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했어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도 몰랐던 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죠.
조 2025년은 저 자신을 완전히 연소한 한 해였어요. 는 그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재점화’한 앨범이에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뭔가요?
의주 작년 한 해는 많은 분께 &TEAM을 알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고요. 어떻게 하면 우리를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컸죠.
니콜라스 무대 위에서 팀 전체의 합을 해치지 않으면서, 제 개인 파트에서 저만의 색깔과 매력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연구했어요.
조 녹음 단계부터 신경을 많이 썼어요. 가사 한 마디, 한 마디의 의미가 더욱 더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저희의 성장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요.
&TEAM은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강렬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죠. 이번에 새롭게 도전한 부분도 있었나요?
의주 뮤직비디오 촬영 때, 처음으로 액션 신을 제대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우리만의 정체성과 서사가 뚜렷하게 담긴 작품인 만큼 그 이야기를 잘 표현해내는 게 중요했죠.
니콜라스 이번 퍼포먼스도 멤버들이 각자 의견을 내 준비했어요. 이렇게 여러 마음을 하나로 완성해가는 과정은 저희에게 늘 중요한 부분이에요. 제가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스태프분들께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을 드렸고요.
조 오랜만에 블랙으로 염색을 하고 짧게 커트했는데, 여기서 다시 컬러를 바꿔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려고 해요.
앨범 발매 첫날 109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최근 세 앨범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고,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일 연속 1위 등 큰 성과가 있었는데요, 이런 기록이 &TEAM에게 어떤 의미에요?
의주 저희의 노력뿐 아니라, 팬 여러분이 만들어 준 선물 같은 결과라고 생각해요. 이 성장에 어울리는 아티스트가 돼야겠다는 다짐도 다시 한 번 하게 되고요.
니콜라스 전부 팬분들 덕분이죠.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조 팬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이런 응원은 저희에게 큰 자신감이 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해요.

이너와 티셔츠는 모두 Diesel.
JO’S SUMMER
나만의 여름 추억 중학교 때 했던 서클 활동이 떠올라요. 여름 방학에도 매일 모였는데, 달리기 훈련이 많아서 더운 날씨에 연습하는 게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었던 순간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다가올 여름에 꼭 하고 싶은 것 축제에 가서 ‘미즈아메(일본식 물엿 간식, 사탕)’ 먹기! 여름을 즐기는 조의 플레이리스트 원 디렉션 ‘Kiss You’, yung kai ‘Blue’, 캘빈 해리스 ‘Summer’

이너 후드 티셔츠는 Mainbooth, 밀리터리 티셔츠는 Weekenders × Champion, 팬츠는 Rick Owens, 허리에 두른 레이어드 재킷은 Goodbrand.
앨범 활동이 끝나면,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고요. 이번 투어에서 어떤 게 가장 기대돼요?
의주 그동안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보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 스태프분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어요. 지난 투어보다 팬분들이 더욱 맘껏 즐기실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해요.
니콜라스 보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TEAM의 특별한 DNA가 담긴 공연이 될 것이니 저희의 세계에 푹 빠져들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투어로 방문하는 각 도시의 특징과 에너지를 생각하면서 항상 불타오르는 무대를 보여드릴 거예요.(웃음)
조 이번 세트리스트를 기대해주세요! 사실 세계 각지의 무대에 설 때는, 말로는 저희의 감정을 전부 전달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언어의 벽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팬분들과 이어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투어 공연을 위해 연습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텐데, 지금 떠오르는 연습실의 재미있는 풍경을 묘사해준다면?
의주 연습할 때에는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진지하게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케이 형이나 타키가 장난을 치면 다 같이 웃고, 서로 가벼운 농담을 나누는 편이에요.
니콜라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타키, 케이 형 덕분에 항상 분위기가 좋아요. 이 기회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조 무엇을 하든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명확한 동기를 갖기 위해 스케줄 중간중간 꼭 헬스장에 가요. 운동을 하면서 연습의 목표를 정하고, 연습실에 가서 실천하죠.

피케 셔츠와 레이어드한 밀리터리 팬츠는 모두 Glack, 레이어드한 티셔츠는 Masonprince, 스웻팬츠는 Canotwait, 슈즈는Timberland.
NICHOLAS’S SUMMER
나만의 여름 추억 저는 액티브한 계절, 여름을 굉장히 좋아해요. 시간이 되면 항상 바다에 가거나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갔어요. 특히 어린 시절에 미국에서 보낸 여름 방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다가올 여름에 꼭 하고 싶은 것 여유가 있다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 여름을 즐기는 니콜라스의 플레이리스트 캘빈 해리스 ‘Summer’, dori ‘밤(Night)’

슬리브리스는 We11done.

재킷은 Glacierboy, 티셔츠는 Masonprince, 팬츠는 Opus0012.
멤버들 모두 팀에 대한 신뢰가 굳건한 것 같아요. 특히 ‘칼군무’를 볼 때 느껴져요. 이런 팀워크는 어디에서 비롯되나요?
의주 칼군무는 연습량에서 나오는 결과예요. 멤버 아홉 명이 벌써 4~5년 을 함께 지내오면서 서로의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까지 모두 잘 알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주기 때문에 팀워크가 좋을 수밖에 없어요.
니콜라스 저희 모두는 일상에서도 정말 친해요. 항상 붙어서 같이 놀고,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꼭 시간을 내서 같이 밥먹는 기회를 만들려고 하거든요.
조 멤버 간의 신뢰는 평소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요. 워낙 사이가 좋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다 함께 외식도 해요! 일상에서 쌓인 신뢰가 무대 위 퍼포먼스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죠.
의주, 니콜라스, 조의 조합으로 촬영한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요, 세 멤버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부러운 점도 있나요?
의주 저희 세 명은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정말 잘 맞아요. 조의 근성을 닮고 싶고, 니콜라스에게서는 자신을 잘 표현하고 꾸미는 감각을 배우고 싶어요.
니콜라스 모두 운동을 좋아한다는 점이요. 하는 것도, 보는 것도 모두. 그리고 두 사람에게 부러운 점은 비율이 너무 좋다는 거예요.(웃음) 옷 소화력도 부럽습니다.
조 모두 다른 국적이라 언어적인 면에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죠. 각자의 나라에서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볼 때 잘 통한다고 느껴요. 특히 한국에서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의주에게 “어떤 음식이야?” 물어보는 경우가 많죠.(웃음) 저는 의주가 리더로서 멤버들을 배려하는 점을 존경하고, 니콜라스가 자기 생각을 소중히 여기는 점도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티셔츠는 Bape, 카디건은 Calie.

셔츠와 티셔츠는 모두 Coach.
EJ’S SUMMER
나만의 여름 추억 어릴 때 여름이 되면 가족들과 워터파크에 자주 놀러 갔어요. 무척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다가올 여름에 꼭 하고 싶은 것 시간이 아주 길지 않더라도 여행을 다녀오면 좋겠어요! 여름을 즐기는 의주의 플레이리스트 빈지노 ‘Aqua Man’, 투모로우바이투게더 ‘Our Summer(Acoustic Mix)’, 브루노 마스 ‘Runaway Baby’

티셔츠는 Sport Chamber, 후드 집업은 Masonprince, 팬츠는 Courrèges, 슈즈는 Timberland.
의주는 &TEAM의 리더로서, 조와 니콜라스는 구성원으로서 팀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의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해내는 것이 결국 팀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제 몫을 잘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니콜라스 항상 스스로를 ‘자유인’이라고 표현해요.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최대한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멤버들에게도 주고 싶어요.
조 저 역시 멤버들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퍼트리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말투나 태도에서 최대한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죠.
한국에서는 작년에 정식 데뷔를 했지만, 일본에서는 데뷔 4주년을 맞이하죠. 그간의 자신을 되돌아 본다면요?
의주 분명한 건 늘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에요.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가장 저다운 모습을 하나씩 찾아가다 보면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아티스트가 돼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본래 저는 제 부족한 부분이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어느 순간, 있는 그대로의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그래서 매 순간 가장 저다운 선택을 하고, 다른 누군가가 되기보다 저 자신으로 온전히 있길 바라요.
니콜라스 데뷔하기 전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자부하거든요. 항상 열정적으로 무대와 활동에 임한다는 것, 데뷔 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게 됐다는 것은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고요. 앞으로도 쭉 노력해서 저의 성장한 모습을 많은 분께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조 데뷔 후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열심히 했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하지만 아직 큰 꿈들이 남아 있으니, 앞으로도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하려 합니다.

티셔츠는 Anomalies Department, 윈드브레이커는 Weekenders, 팬츠는 Juun.J, 슈즈는 Timberland.
살다 보면 최선을 다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잖아요. 그 순간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궁금해요.
의주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분명 얻은 것이 있을 거예요. 결과는 받아 들이고, 그다음을 다시 준비해나가면 됩니다.
니콜라스 결국 그걸 극복할 수 있다면 성취감이 몇 배로 클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노력’이고요.
조 막막하거나 여유가 없을 때일수록 결과를 위해 쏟은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려고 해요. 그렇게 하면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겨요.
더 단단해졌네요. 데뷔 초에 비해 여유로워졌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의주 데뷔 초에는 무대에 오르기 전 ‘틀리면 안 돼’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러면 오히려 꼭 실수를 하더라고요. 지금은 무조건 그 순간을 즐기려고 해요.
니콜라스 경험이 쌓이다 보니, 무대에서 작은 실수가 생겨도 조금 더 냉정하고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됐어요. 새로운 도전을 할 때도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고, 재미있게 임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고요.
조 스스로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진 듯해요. 데뷔 때는 너무 바빴고, 팀의 안무를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생각의 폭이 조금 좁았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제가 하고 싶은 표현이나 도전하고 싶은것을 자유롭게 해볼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스스로 조금 더 밝아졌다고 느껴요. 멤버들과의 관계도 더 깊어졌고. 더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TEAM은 세계 각국을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죠.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는 노하우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의주 몸과 마음의 건강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해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웃음)
니콜라스 물 많이 마시고 잠 많이 자기! 이게 저만의 방법입니다.
조 기분이 가라앉거나 마음이 무거워졌을 때는 혼자 운동을 하면서 리프레시해요. 그 시간 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비우죠.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요?
의주 일단 알람 없이 잘 수 있을 때까지 푹 자고 일어나서 멤버들 혹은 친구와 밥을 먹으면 잘 쉬었다고 느끼는 편이에요.
니콜라스 쇼핑을 아주 좋아해서 빈티지 숍에 가거나, 스스로 뭔가 디자인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요. 조와 농구를 하거나 다른 멤버들과 볼링을 할 때도 힐링이 되고요.
조 보통 연습실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하거나, 안무를 연습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뒤에는 멤버들과 밖에 나가 밥을 먹기도 하는데, 그 시간이 힐링이 되죠.
마지막 질문입니다. 앨범명 처럼 요즘의 자신을 가장 불타오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의주 오직 투어!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어요.
니콜라스 복싱이요. 드라마를 보고 푹 빠지게 됐거든요. 영상을 돌려보며 배우고 있어요.
조 최근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날 있었던 일뿐 아니라 이루고 싶은 제 목표들도 함께 적어두면서 하루를 좀 더 의욕적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사진
이준경
헤어
오지혜
메이크업
임정인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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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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