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SWIM’ 뮤비 속 그곳 리스본과 근교 소도시

새 정규 앨범 <ARIRANG>과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다시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BTS. 타이틀곡 ‘SWIM’의 뮤직비디오 배경이 된 포르투갈 리스본과 신트라, 카스카이스를 따라 특별한 여행을 떠나본다.
BY 에디터 Chloe Yang (프리랜서) | 2026.06.17
6월 13일, 완전체로 돌아온 BTS가 데뷔 13주년을 맞아요. 새 정규 앨범 ⟨ARIRANG⟩과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다시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요즘, 타이틀곡 ‘SWIM’의 뮤직비디오가 탄생한 도시를 들여다볼까요. 바로 포르투갈 리스본이에요. 뮤직비디오의 첫 장면을 연 벨렝 지구의 해양박물관에서 대항해시대의 범선들을 만나고, 동화 같은 궁전이 숨어 있는 신트라와 절벽 해변 마을 카스카이스까지 리스본 근교로 떠나볼게요.
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은 ‘SWIM’ 뮤직비디오의 첫 장면이 시작되는 곳이에요. 대항해시대의 범선 모형과 항해 지도가 가득한 전시실을 걷다 보면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그대로 겹쳐집니다.
파스테이스 드 벨렝
1837년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에그타르트의 원조 맛집, 파스테이스 드 벨렝! 겹겹이 부서지는 페이스트리 위에 시나몬 가루를 솔솔 뿌려 한입 베어 물면 따뜻한 커스터드가 사르르 녹아내려요.
페나 궁전
페나 궁전은 신트라 산꼭대기에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빛나는 동화 속 궁전이에요. 안개가 걷히면 테라스 너머로 대서양까지 한눈에 담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트라의 가장 빛나는 보석이죠.
킨타 다 헤갈레이라
킨타 다 헤갈레이라는 신트라에서 가장 신비로운 정원으로 꼽혀요. 나선형 계단이 지하로 빙글빙글 이어지는 이니시에이션 우물에 서면 초록 이끼와 돌벽이 만드는 빛의 그라데이션을 만날 수 있죠.
카보 다 로카
카보 다 로카는 유럽 대륙의 가장 서쪽 끝, 바다와 하늘만 남는 절벽이에요. ‘여기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라는 시구가 새겨진 기념비 앞에 서면 대서양의 바람이 온몸을 감싸요.
보카 드 인페르누
보카 드 인페르누는 카스카이스 해안 절벽에 뚫린 아치 사이로 대서양의 파도가 굉음을 내며 부서지는 절경 스팟이에요. ‘지옥의 입’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거친 파도가 만드는 물보라가 장관이죠.
산티니
산티니는 1949년 문을 연 카스카이스의 전설적인 젤라토 가게예요. 제철 과일을 그대로 갈아 넣은 셔벗은 포르투갈 왕족도 사랑했다는 명성 그대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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